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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타지

[리뷰, 카카오페이지] 철혈검가 사냥개의 회귀 - 뛰어난 필력과 트렌디함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재미. 철혈검가 사냥개의 회귀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중인 소설이다. 현재 183화까지 나와있으며, 장르는 판타지, 회귀물, 복수물이다. 이 소설의 주인공 비키르 반 바스커빌은 사생아이자, 바스커빌 가문의 사냥개(소모품)이다. 주인공 비키르는 한 평생 바스커빌 가문에 충성을 다 바친다. 그러나 최후에 그에게 돌아온 것은 적과 내통했다는 누명과, 사형이라는 벌이었다. (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재벌집 막내아들의 도입부가 떠올랐다.) 죽은 뒤에 정신을 차려보니 그는 과거 태어난 시점으로 회귀해 있었다. 그렇게 과거로 돌아온 비키르는 그때부터 가문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오른 채 새로운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기 시작한다. 아기 때부터 혹독한 시험으로 몰아넣는 가문의 문화 속에서 비키르는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적을 내고, 그로.. 더보기
[리뷰, 문피아] 아포칼립스의 고인물 - 설득력 있는 생존물 아포칼립스의 고인물은 문피아에서 연재가 시작되어 현재는 카카오페이지, 네이버 시리즈, 리디북스 등 다른 플랫폼에도 동시연재중인 작품이다. 현재 192화까지 연재되어 있다. 이 소설의 작가 슬리버는 기적의 분식집의 작가로도 유명하다.(캘리버와 슬리버는 동일인물임) 이 소설의 장르는 아포칼립스다. 이전에도 웹소설 쪽에서 아포칼립스라는 장르가 없지는 않았지만, 처음으로 이 장르의 붐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라고 해도 무방하다. 소설의 주인공 강성호는 너무 높은 난이도로 인해 네 명 밖에 즐기지 않는 VR게임의 유저이자, 분식집을 운영하는 사람이다. 그는 함께 게임을 하던 나머지 세 명이 게임을 접고 난 후에도 끝까지 남아서 결국 4400시간의 플레이 타임을 찍는다. 그 후 그는 게임이 서비스를 종료할 때가 되어.. 더보기
[리뷰, 문피아] 망나니 1왕자가 되었다 - 세련미, 기가 막히는 연출. 망나니 1왕자가 되었다는 문피아에서 연재가 시작되었고, 현재는 네이버 시리즈, 카카오페이지, 리디북스 등 대부분의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는 작품이다. 현재 334화로 본편이 완결되었으며, 외전이 연재중이다. 이 소설의 주인공은 서리혼(그루혼)이라는 이름을 가진 검, 즉 에고 소드이다. 서리혼은 긴 시간 동안 여러 영웅들과 함께 위대한 업적을 세운 검이다. 그리고 이 검은 마지막 사용자이자 왕국을 건국한 친우의 손을 끝으로, 왕궁의 보물로써 긴 잠에 빠져있었다. 그리고 난 후, 수백 년 뒤에 이 검은 친우인 건국왕의 후손이자, 현 시대에서 망나니라고 불리우는 1왕자의 행패로 인해 갑작스럽게 깨어나게 된다. 문제는 이 1왕자가 서리혼을 가지고서 휘둘러대다가 실수로 자기 자신의 몸을 찌르고서 혼수상태에 빠지게.. 더보기